오랜만에 제품 리뷰를 해 볼까 한다.
오늘의 제품은 로우프로(Lowepro)의 '포토 해치백 22L AW' 되시겠다.
뭐 이름이 복잡해서 그렇지 배낭형 카메라 가방이라고 보면 된다.
[ 요 제품 되시겠다 ]
원래 카메라 가방엔 생각도 없었는데, rss 피드로 구독하고 있는 어떤 pd님께서 리뷰를 올려놓은 것을 보고 바로 혹했다.
이 카메라 가방의 가장 좋은 점은 따로 카메라 가방을 안 챙겨도 된다는 것이다.
어차피 외출할 때 필요한 짐을 조금씩 챙긴다면 가방 하나에 모든 게 완성이 되는 것이다.
[ 요로코롬. 윗 공간에는 짐이 들어갈 수 있다 ]
사실 제품이 어떤지는 검색만 조금 해보면 아는 것이고,
오늘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가방의 크기 때문이다.
사실 이 제품이 2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16L 짜리이고 또 하나는 22L 짜리이다.
감이 잘 안오신다고?
바로 그거다. 22L가 더 크다는 것은 알겠는데 당췌 얼마나 큰지 알 수가 없다.
검색을 해봐도 제품 리뷰가 거의 없고, 크기를 비교한 글을 더더욱 없었다.
어쩌랴. 그냥 생각대로 지를 수 밖에.
처음에는 16L 짜리로 주문을 했다. 내 체격이 크지 않고,(아니 작고;;) 가볍게 들고다니려고 16L로 선택을 했다.
그런데! 제품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작았다. 뒤로 메보니 질펀한 궁둥이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마치 초등가방을 멘 것 마냥...
그래서 다시 22L로 주문을 했고, 16L 짜리 가방을 돌려보내기 전에 이 제품을 고민하고 계실 대한민국 아빠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재빨리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마침내 22L 도착! 또 비교 사진을 찍었다.
사실 그 때문에 혹시 이 가방을 사게 되신가면 크기를 가늠해 보시라고,
나와 같이 교환하지 마시라는 의미에서 본 글을 쓰게 되었다.(아, 친절하다.)
서론이 길었다. 그 비교 사진 지금 공개한다!
[ 왠 차렷 자세냐! 제식하냐?! ]
딱 보면 알겠듯이 왼쪽은 16L, 쪽은 22L이다.
(나름 맥에서 사진 이어 붙일려고 검색해 어플까지 다운 받았다. 글 다 읽으시면 그냥 가지 마시고 추천 꾹 눌러주시라ㅠ)
[ 원래 가방을 메면 요 느낌인데, 전혀 이런 느낌이 안난다 ]
아무튼 사진으론 표현이 잘 안되는데 16L는 아담한 여성분이 아니면 사면 안될 것 같다.
오늘의 결론!
남자라면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22L!
마지막으로 제품에 대해 잘 설명해주는 동영상 하나 링크하고 끝!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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