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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19:36
2015. 6. 28. 00:21 교회 이야기
20150628중풍병자 이야기.ppt


본문 : 마가복음 2장 1-5절

제목 : 중풍병자의 친구들


(한 줄씩 띄워져 있는 곳에서 PPT를 넘깁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중풍병자의 친구들' 입니다.


우선 말씀을 보겠습니다.


옛날 가버나움이라는 도시에 한 사람이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 사람은 밖에 나가서 놀고 싶어도 놀 수가 없고 하루종일 누워만 있어야 했어요. 왜냐하면, 중풍병에 걸렸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이 중풍병자에게는 4명의 친구가 있었어요. 이 친구들은 매일 중풍병자를 찾아와 재미있는 이야기도 해주고, 맛있는 것도 먹여주고 또 밖에 데리고 나가 시원한 바람도 쐬게 해 주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이 친구들이 한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그 소식은 바로 예수님이 우리 마을 가버나움에 오신다는 거였어요. 한 친구가 이야기했어요.

"우리 친구를 예수님께 데려가자 그러면 친구가 나을 수 있을 거야."

"그거 좋은 생각이야 그런데 어떻게 예수님께 데려가지?"

친구들은 함께 들 것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친구를 들것에 누이고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출발했지요.


그런데 예수님이 계신 곳은 이미 많은 사람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 들어가지 못하겠어."

"그래도 우리는 친구를 예수님께 데려가야 해 그래야 친구가 나을 수 있잖아."


친구들은 결국 예수님이 계신 곳의 지붕을 뚫어 중풍병자를 아래로 내려보냈어요. 어떤 사람들은 화를 냈어요.

"뭐야, 감히 예수님이 계신 방의 구멍을 뚫다니!"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화를 내지 않으셨지요. 오히려 4명의 친구를 칭찬하셨어요.

"친구를 위해 이렇게까지 하다니 너희는 정말 좋은 친구들이구나."

그리고 친구들이 데려온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셨어요.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집으로 가라."

그러자 중풍병자는 말씀대로 일어나 자리를 들고 갈 수 있게 되었어요.

선생님은 오늘 병이 나은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게 아니에요.


오늘은 이 중풍병자의 4명의 친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어요. 만약 이 4명의 친구가 없었더라면 중풍병자는 예수님께 나올 수 있었을까요? 아니에요. 그리고 병도 나을 수 없었겠죠? 선생님은 우리 유년부 친구들이 말씀에 나오는 4명의 친구와 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한 사람,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도움을 주는 그런 사람 말이에요. 그리고 가장 큰 도움인 예수님을 소개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제 한 달 뒤면 여름성경캠프가 있어요. 이 캠프에 친구를 초대하고 이를 위해서 기도하며 나아갈 수 있는 우리 유년부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posted by 시골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