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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02:06
2014. 7. 6. 16:10 육아 이야기

엘리베이터에서.


아들:나 2층에서 살면 좋겠다.

나 : 예준이 혼자 2층에 살아~

아들 : 심심하잖아. 아빠랑 같이 살꺼야.

나 : 심심한게 뭐야.

아들 : 혼자서 놀면 심심해.


*'심심하다' 같은 추상적인 개념도 많이 알게 되었다.

외롭다. 행복하다. 이런 감정도 어렴풋이 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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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골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