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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13:16
2014. 4. 30. 02:20 육아 이야기
아들과 합동분향소에 다녀왔다. 차를 몰고 도청으로 이동한 뒤, 1층 로비에 있는 분향소로 향했다.
분향소는 조용하고 차분해 분향소 느낌이 가득했다. 어쩌면 사람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더 그런 것일지 모르겠다.
우리 앞에 어떤 방법대원들이 5-6명 정도 먼저와 분향을 했고 우리 외엔 다른 사람이 없었다.
방명록(?) 비슷한 곳에 이름을 쓰고 하얀 국화꽃을 아들이 받았다.
앞으로 가 국화꽃을 놓고 향에 불을 붙혀 꽂고 아들과 나란히 기도를 했다.
안내를 사람들이 옆에 있었음에도, 뭉클하고 눈물이 나왔다. 아들도 분위기를 아는지. 말없이 나를 따라 기도를 했다.

아들과 함께 오길 잘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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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골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