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27. 12:31
교육 이야기
같은 광고지만 다른 광고.
관점을 어떻게 두냐에 따라 같은 내용으로도 다른 결과물이 나온다.
차이점을 발견했는가? 목적은 같다. 산업재해를 예방하자는 것.
하지만 하나는 산업재해의 원인을 개인에게서 찾고, 다른 하나는 노동자 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서 찾는다.
작은 차이인가? 별 거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고, 그 차이는 해결방법의 차이를 가져온다.
하나는 개인이 잘못했으니까 산재처리를 받는 것도 감지덕지라는 생각을 은연 중에 주게 된다.
둘 중 하나의 광고는 누리꾼들의 폭풍 비난을 받았다. 나는 이렇게 다같이 문제의식을 가지고 문제를 제기하고 그 문제가 고쳐지는 게 좋다. 집단지성의 힘이라고 해야 하나? 물론 부작용이 있지만 긍정적인 면이 더 많다고 본다.
어떻게 교육해야 올바른 관점을 가진 학생이 되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교육해야 인간을 존중하고 인권을 소중히 여기는 학생이 되게 할 수 있을까?
어렵고 또 어려운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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