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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19:36
2015. 1. 20. 23:24 리뷰 이야기

나는 이쁜 것을 좋아한다. 학용품도, 생활용품도 및 가전제품도 이쁘다면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구입하는 편이다.


이케아. 언론에서 자주 나오고 좋다 싫다 말도 많아서 가볼까 말까 고민을 좀 했는데, 여유 있을 때 한번 다녀오자는 맘으로 출발했다.


오전 10시부터 개장을 한다길래, 그 시간에 맞춰 가려고 했지만 조금 늦어 11시 쯤 도착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 깜짝 놀랐다.


(2층이 쇼룸인데, 쇼룸에 들어가기 전 아이들 실내놀이방이 있다.)

(매우 넓어 보여 한산하다면 아이 데리고 한번 가고 싶다.)


쇼룸은 가구를 실제 집처럼 세팅해 놓은 공간인 듯하다. 그런데 쇼룸이 엄청나게 넓다. 일반 대형마트(그 중 큰 대형마트) 전체가 가구들과 다른 생활용품으로 채워져 있다.


(이런 식으로 쇼룸이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가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건들을 함께 판다.


(책도 팔고, 작은 수첩 및 메모장도 판다.)

(가방-동글동글한 무늬의 가방 중에 아이들 캐리어 같은 가방도 있었는데 사고 싶었다.)

(안에 초를 넣을 수 있는 캔들 케이스라고 해야 하나?)

(침실 쇼룸이다. 조명기구도 있다.)


사람이 많아 아내를 쫓아 다니느라 더이상 사진 찍기를 포기했지만, 매우 다양한 물건들이 있었다. 한번 적어보자면 주방용품, 욕실용품, 조명기구, 가구, 장난감 등이다. 기억나지 않는 물건까지 합치면... 하여간 다양하다.


그냥 구경할 겸 가보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답답했다. 사실 우리 가족은 아침 일찍 출발해서 사람들 오기 전에 한산하게 구경할 것 구경하고 사람들이 몰릴 때쯤 빠져서 밥 먹고 돌아오기를 즐겨하는데, 여기는 서둘러서 갔음에도 사람이 많았다. 오전부터 다들 여기와서 뭘하는 건지 둘러보는 내내 생각이 들었다.(사실 나도 그 중 하나였지만)


거기서 산 물건을 소개하자면,


(아기 턱받이)

(시계, 침실용 작은 시계가 필요했다.)

(건전지, 이 작은 건전지 디자인 좀 보게. 아주 마음에 든다.)

(그 밖의 이것저것) 

(건전지가 이뻐 꺼내 한번 더 찍었다.)


그 중 시계가 아주 특이하고 마음에 들었다. 일단 한번 보시라.



요거 돌리면 시계, 타이머, 알람, 온도 기능이 된다. 가격도 아주 착해 10000원도 안되는 가격이다.(6000~7000원 정도?)

삑삑 소리나는게 좀 거슬리긴 하지만 매우 마음에 드는 녀석이다. 혹시 이케아에 가면 한번 사도 될 듯하다.


가구도 하나 샀는데, 한번에 포스팅 하기엔 좀 길어질 것 같아 2부로 넘기겠다.



2015/01/20 - [시골남자의 리뷰] - 이케아 가구 셀프 조립기(6D + 40mm f2.8)


사실 이번 나들이의 또 다른 목적이 40mm 렌즈의 효용성(?)이었다. 요즘 새로운 카메라에 대한 뽐뿌를 계속 받는 중이라 고민이 되는데 화각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고 있다.

(이것으로 글을 하나 써야 되는데;;)


그런데 40mm 렌즈가 스냅사진 용으로 좀 답답하다는 생각이 든다. 35mm는 좀 나으려나? 아니면 좀 더 광각 쪽에 가까워야 하나? 광각 쪽에 가까우면서 40mm 처럼 콤펙트한 렌즈가 있나? 고민에 또 고민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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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골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