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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00:10
2014. 1. 26. 00:44 교회 이야기

본문 : 마태복음 22장 36~39절

제목 : 가장 큰 계명





여기 뽀로로와 크롱과 에디가 있어요. 이 세명 중에서 가장 착한 친구는 누구일까요?

한번 알아볼까요? 우선 에디부터

(동영상)

에디는 뽀로로를 괴롭히고 있네요. 착한 행동 같지는 않죠? 다음은 크롱을 볼까요?

(동영상)

음. 크롱도 착한 것 같지는 않죠?

그럼 뽀로로는 어떨까요? 뽀로로는 크롱에게 책을 읽어 주고 있네요. 여기서는 뽀로로가 착한 것 같아요.


선생님이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겉으로 보면 누가 착한지 알 수 없어요.


지난 시간에 배운 것 기억나나요?

여자아이와 남자아이가 있었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여자아이가 부모님 말씀에 순종할 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어땠지요? 그래요. 남자아이가 부모님 심부름을 했어요.

말로 하는 것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는데, 예수님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셨죠?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계명을 지키는 사람이란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자 이렇게 배웠어요.


자. 이게 뭐에요? 그래요. 성경책이에요. 어린이 성경책도 있죠? 두께가 어때요? 두꺼워요.

이렇게 성경책에 많은 말씀이 있는데, 이 두꺼운 말씀을 요약할 순 없을까요? 

교과서도 요점정리가 있는데 성경책도 있겠죠?

오늘 말씀에 그 요점정리가 나와요.


어느 날 율법학자들이 예수님께 찾아왔어요. 율법학자는 성경을 잘 아는 사람들이에요.

이 사람들이 예수님께 찾아와 여쭤봤어요.

'예수님! 말씀 중에서 가장 큰 계명은 어느 것인가요?'

예수님께서는 두 가지를 말씀하셨어요. 오늘 말씀에 보면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고

둘째는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였어요.


결국 예수님을 믿고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이에요.

예수님을 사랑하면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죠?


자. 밥을 먹어요. 그러면 어떻게 되지요? 그래요. 배가 불러요.

그럼 올백을 맞으면 어떻지요? 당연히 기분이 좋아지지요.

그럼 여름이 되면 어때요? 더워요.


지금 선생님이 이야기한 것들은 모두 당연한 것들이에요.

이처럼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당연하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한다는 의미인 거에요.


뽀로로와 크롱과 에디가 모두 예수님을 믿는데요.

그런데 주일에 교회에 빠진다거나, 일주일 동안 기도 한번도 안한다거나 친구를 도와주기는 커녕 괴롭힌다면 관연 이 세 친구는 예수님을 믿는 것일까요?

선생님 답은 글쎄...

우리 주일학교 친구들이 말도 중요하지만 행동으로 믿음을 보여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볼까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방법! 먼저 이웃을 사랑하는 방법을 생각해 봅시다.

이웃을 사랑한다면 매일 친구를 도와준다. 도와줄 친구도 없는데... 또 괴롭히지 않는다 같은 똑같은 생각을 할꺼에요. 선생님이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이웃을 사랑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나만 생각하지 않는 것' 이에요.

예를 들어볼까요? 이런 경우 많을 거에요. 학교에서 모둠활동 상으로 아이스크림을 사주셨어요. 그런데 나는 초코맛을 좋아하는데 초코맛이 하나밖에 없어요. 그럼 어떻게 하지요? 다른 친구들 다 제치고 뛰어가서 내껏을 챙겨요. 그런데 나만 생각하지 않는다면 양보를 할 수 있을 거에요.

아주 사소하고 보잘 것 없는 일이지만, 이런 작은 행동이 이웃을 사랑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또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은 좀 어려워요.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도 않아서 안을 수도 없고, 뭘 해드릴 수도 없으니깐요.

교회에 열심히 나온다. 기도를 열심히 한다. 이런 것도 좋지만, 오늘 선생님은 이것을 이야기 하고 싶어요.

'하나님과 자주 대화하기'  선생님이 생각하기에 하나님은 이것을 가장 좋아하실 것 같아요.

오늘 하루 있었던 아주 사고한 일들을 하나님께 말씀드리는거에요.

'오늘 엄마한테 혼났는데 엄청 속상했어요.'

'오늘 친구들과 놀았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이제 6학년이 되는데 좀 걱정이 되요. 좋은 선생님, 좋은 친구들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이런 사소한 일들을 말씀드리는 거에요. 선생님 생각엔 이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가장 간단하고 큰 일인 것 같아요.


우리 주일학교 친구들 모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함으로써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는 친구들이 되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20140126설교(가장 큰 계명).ppt


에디 크롱 영상.zip










posted by 시골남자